며칠전, 진단서 발급문제로 시내에 있는 운경재단 곽병원을 찾은일이 있었다. 으례히 병원이라 하면 환자들이 북적대고 불친절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던 나로서는 그날 새로운 면을 보고 가슴 뿌듯함을 느껴 글로써 고마움을전하고자 한다.직장을 갖고있는 사람으로서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관계로 다소 시간에 쫓기면서 볼일을 보았는데,하나같이 친절한 직원들 덕분으로 빨리 일을 마칠수가 있었다.
근래에 들어 병원 직원들도 전과는 달리 고압적인 자세에서 탈피, 많이 친절해 졌다는 말을 들었지만 몇몇 다른 종합병원을 찾았을 때는 많은 환자들때문인지는 몰라도 피부에 와닿는 친절을 느낄수가 없어 역시 어쩔수가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그날 곽병원 직원들의 친절로 인하여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하였구나하고 느끼게끔 만들었다.
친절과 신속을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 근무하고 있는 나로서는 잠시나마 부끄러움을 느끼고 내 자신을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기획과의 손경순씨와 진단서 발급 창구 직원및 안내석에서 친절히 안내를하여 주신 모든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면서 '환자를 내 가족같이'라는 슬로건이 모든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서준호 (대구시 동구 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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