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구민자당대표는 5일 "개혁을 추진함에 있어 정당성과 당위성만을 앞세워서는 안될 것이고 이상에 치우친 나머지 현실을 경시하는 일이 있어서는안될것"이라며 국정방향의 근본적인 수정을 요구했다.이대표는 5일 제176회임시국회본회의 첫날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는 안정 바탕위에서 다수국민의 이해와 동의속에 삶의질을높이는 미래지향적개혁을 추진해나갈 것이며 그동안 추진된 개혁에서 나타난 시행착오와 부작용은 최대한 치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삼풍백화점붕괴사고와 관련,"이번 참사를 계기로 안전관리에 관한 종합대책을 강구할 것이며 이번에는 반드시 끝장을 낸다는 각오로 임하겠다"면서 △안전관리청 신설,△재난관리법 제정, △민관합동'건설제도개혁위원회'구성등의 추진입장을 밝혔다.
이대표는 이어 "지방자치를 펼쳐 나가는데 있어 당파적차원의 이해관계가개입된다면 그것은 결코 국민이 원하는 바가 아닐 것"이라고 말한뒤 망국적인 지역감정타파를 위해 선거제도개혁등을 주장했다.
이대표는 또 개헌문제와 관련, "일부에서 제기하는 개헌논의는 소모적이고분열적인 논쟁외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점을 다같이 인식하여야 한다"면서 "개헌논의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확충을 위한 지방세제의 개혁추진과 4대동시선거의 분리실시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