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랭킹1위 이오순이 대우자동차컵 95매일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이오순은 7일 대구CC에서 벌어진 대회첫날 경기에서 단1개의 보기도 없이6개의 버디를 잡아 6언더파66타의 놀라운 기록으로 1위를 달렸다.국가대표 김미현은 71타로 2위에 올랐고 조마리 김형임 김수정 서지현 등4명이 72타로 공동3위권을 형성했다.
이날 오전8시5분 대구CC동코스에서 출발한 이오순은 6번과 7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은뒤 11, 13, 16, 18홀에서도 버디를 추가, 빼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이오순은 이날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강한 드라이브샷과정확한 퍼팅으로 국내최고의 프로임을 입증했다.
올시즌 프로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아마추어로 꼽히는 김미현은 1번, 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침착하게 만회, 버디5, 보기4로 라운드를 마쳤다.
지역출신 송채은과 배윤주는 프로데뷔후 첫 무대인 이날 경기에서 초반 각각 연속보기를 범하는 등 부진을 보여 2오버파로 공동11위에 머물렀다. 관심을 모은 일본프로 이영미와 김정수는 국내무대에 대한 감을 잃은 탓인지 각각 5오버파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한편 황정란은 길이484┾ 파5인 16번홀에서 세컨샷에 온그린시킨뒤 롱퍼팅을 성공시켜 이날 유일한 이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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