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제11회 여자실업핸드볼대회에서 준우승했다.12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폐막된 풀 리그 최종전에서 대구시청은 금강고려를 접전 끝에 23대20으로 눌러 4승1무1패로 6전 전승을 기록한 진주햄에이어 2위가 됐다.
올해 핸드볼큰잔치 2위팀인 종근당은 대표팀 부동의 골게터인 오성옥이 팀득점의 절반에 육박하는 13골을 넣어 청주시청을 27대25로 꺾었다.또 전날 우승을 확정지은 진주햄은 광주시청마저 24대20으로 잡았다.진주햄 심명호는 MVP로 선정됐으며 오성옥(53골)은 득점왕에 올랐다.광주시청과 금강고려, 종근당은 똑같이 3승3패였으나 골득실에 따라 차례로 3위부터 5위까지가 됐다.
△최종 순위=①진주햄(6승) ②대구시청(4승1무1패) ③광주시청(3승3패) ④금강고려(3승3패) ⑤종근당(3승3패·이상골득실차) ⑥청주시청(1승1무4패)⑦동성제약(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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