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각종 연주회와 마스터 클래스 참가를 위한 대구지역 음악대학 교수들의 해외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대학은 계명대로 지난 7월초부터 10여명의 교수가 해외를 다녀왔거나 떠날 예정이다. 우종억, 김정길교수(작곡)는중국 심양음악가협회 초청으로 지난 6일 출국해 작품발표회를 갖고 13일 귀국했다. 김원경교수(바리톤)는 미주 동아일보 초청으로 오는 31일까지 로스앤젤레스와 워싱턴, 뉴욕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지며, 장영목교수(합창)는 뉴욕 가든교회 교회음악 세미나에 참석중이며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영기교수(바리톤)는 미국 전역의 음악교과과정과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15일 출국하며, 김난희 이성원교수(피아노)는 영국 옥스포드대 초청으로 8월 2일 옥스포드대 강당에서 듀오 연주회를 갖는다. 김창재교수(합창)는 대구여성합창단과 함께 미국과 캐나다등지에서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순회공연을 가지며임우상교수는 일본 규슈 현대음악제 작품발표차 8월 29일 출국, 9월 2일 귀국한다.
영남대는 김승호교수(작곡)가 중국 심양음악가협회 초청으로 작품발표회를가졌다. 경북대임현식교수(클라리넷)는 부인인 이의원교수(영남대)와 함께독일 오베르스트도르퍼 서머 뮤직 페스티벌과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기 위해 24일 출국해 8월 15일 귀국할 예정이며, 정욱희교수(피아노)는 7월초 독일로 출국했다. 대구효성가톨릭대 정경식교수(첼로)는 안동대 박창근교수(첼로)등과 예총 대구시지회 공연단원으로 중국 청도에서 첼로 콰르텟 공연을갖고 14일 귀국했으며, 19일부터는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등 유럽의각 나라의 음악계를 시찰할 예정이다. 전성환교수(베이스)는 광복 50주년 기념 초청음악회로 8월 5일까지 미국 5개도시에서 연주회를 가지며, 홍민자교수(오르간)는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과 프랑스 남부지역등에서 독주회를 갖기위해 지난 7일 출국, 8월 26일 귀국한다. 고승익교수(종교음악)는 프랑스 그레고리오 성가 세미나에 참석차 22일 출국해 8월 5일 귀국할 예정이다.〈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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