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종합전자 생산 기지, LG전자, 인니 건설

LG전자는 동남아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인도네시아를선정, 이 지역에종합전자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LG전자는 인도의 수도 자카르타시와 인접한 베카시시에 4억5천만달러를 투입, 컬러브라운관을 비롯한 편향코일(DY), 고압변성기(FBT)등 컬러TV 핵심부품과 VCR 모니터등을 생산하는 종합전자 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것.오는 96년 4월 양산을 목표로 30일 기공식을 가진 이 공장은 연간 3백만개의 컬러브라운관외에 편향코일, 고압변성기 4백만개 전자총등 컬러TV 핵심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LG전자가 중국에 이어인도네시아에 대규모 투자로 해외 생산기지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등 동남아 국가들이 회원국으로 있는 AFTA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필리핀과 태국의 컬러TV공장과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국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전략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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