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학원 무더운 차안서 질식사

놀이방 속셈학원등에서 학원측의 안전사고에 대한 무관심과 부주의로 어린원생들이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20일 오후3시30분쯤 대구시 서구내당4동 ㅅ볼링장 주차장에 세워둔 경일속셈학원(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통원차량 대구5너3887호 베스타승합차 뒷좌석에 이학원 원생하지선군(5)이 숨져있는 것을 승합차운전사 장병두씨(41)가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9시20분쯤 원생 13명을 통원시키는 과정에서 하군이 뒷좌석에 잠들어있다 미처 내리지 못한 사실을 모르고 차를 무더위속에 장시간주차시켜 하군이 질식해 숨졌을 것으로 보고 학원측의 과실이 드러나면 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지난13일 오후2시30분쯤 대구시 달서구송현동 나래놀이방에서원생 김영진군(2)이 실내 미끄럼틀을 타고 놀다가 2m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15일 숨졌다.

또 지난달 1일에는 대구시 서구비산2동 ㅉ어린이집에서 생후 10개월된 원생이 원장이 주는 딸기를 먹다 질식해 숨졌다.

이밖에 통원버스에서 승하차하던 원생들이 통원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도잇따르는등 학원측의 어린이안전 불감증에 따른 사고가 잇따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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