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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 신임 최창득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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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특성에 맞는 중소기업정책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회의 신임 최창득지회장(54)은 "지역중소기업들의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는 능동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며 '발로 뛰는'행정을 강조한다.-지회의 운영방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부도율을 보이고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은 만성적인자금난, 인력난, 판매난에 시달리고있는데 바로 이 '3난'을 해결하는 것이바로 지회의 목표다.

-업계로부터 인정받을만한 실질적인 해결책은.

▲먼저 자금난 해결책으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야한다. 지역금융기관을 이용하고 무역업무를 지방으로 이전하기위해 조합중심으로 캠페인을실시하고 오는 8월부터는 공제기금도 지회장전결로 처리, 지원범위를 확대하겠다.

인력난 해결을 위해서는 올해 1만명정도로 예상되는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를 2만명수준으로 확대공급하고 제조업분야 병역지정업체도 확대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상설전시관 설립계획은.

▲지회의 가장 큰 현안이 바로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관 설립이다.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고있고 때문에 대구시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있어 예술회관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있다. 곧 청사진이 제시될 것이다. 그러면 소비자는 현재보다 30%저렴한 가격으로 중기제품을 구입할수있다.-중소기업의 남북경제교류가 지지부진한데.

▲다음달중 지회에 중소기업 남북경제교류협의회를 구성, 그동안 중앙위주였던 남북교류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지역교류방안을강구할 계획이다.

-중앙회에서 부는 경영혁신바람의 영향은.

▲중앙회의 분위기에 맞춰 지회도 과감하게 능률위주의 업무개선을 서둘러야한다. 불량조합은 도태될 수밖에 없도록 감독기능을 강화하겠다. 업체에실익을 주지못하는 조합은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최지회장은 이밖에 불량률을 1백만분의 1백이하로 낮추기 위한 1백┸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조합업체의 '기업건강기록부'를 전산화하여 경영지도를 체계화하는등 '어드바이저'로의 지회역할을 높일 방침이다.〈윤주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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