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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에게 듣는다-성주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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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영 성주군수는 "이번 4대지방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자들이 제시한모든 공약사항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 여부를 검증한후 우선순위대로사업실행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지연·혈연·학연등에 걸쳐 감정의 골이 깊게 팬 동시선거 후유증을 빠른 시일내 치유하고 평상심으로 돌아가 행정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는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

또 민선 단체장 출범에 맞춰 불요불급한 기구와 조직을 과감하게 정비해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아울러 지역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일석이조행정'을 정착시킨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쓰레기매립장등 혐오시설을 놓고 앞으로 더욱 님비현상 심화가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내기 위해서는 행정공개와 안전성에대한 끊임없는 설득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촌지역 교육문제에 있어서도 대도시와 인접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지역내학교 진학을 포기하는 교육공동화 현상이 야기되고 있어 이를 치유하기 위해지역내 '교육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구성 하겠다고.

지방재정확보는 무엇보다도 지역균형개발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대구와인접한 성주읍, 선남·용암면등 동남부권은 대단위 주택단지조성과 자동차부품 전문공업단지를 육성개발하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와함께 영남의 알프스라 불릴만큼 자연경관이 수려한 가야산 국립공원을중심축으로 하는 수륜·금수면 서북권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훼손하지 않는범위내에서 개발해 지자체 살림을 부유하게 만들 계획이다.김군수는 "전면적인 지자체 시대를 맞아 주민대표성을 표방하고 있는 지방의회와 상호 협조를 통해 전국에서 일등 지자체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성주·김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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