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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천댐 담수율 22~23% 밖에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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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페이'의 영향에도 불구, 경북도내 댐및 저수지 저수율이 여전히 바닥권을 보이고 있는데다이달말 장마가 끝난뒤 집중호우를 기대키 어렵다는기상관측이 나와 농업용수 부족등 후유증이 심각할 전망이다.특히 의성·포항·영천등지는 2년째 계속된 가뭄으로 저수지 상당수가 바닥을 드러냈으며 일부지역은 과다한 관정개발로 지하수 고갈현상마저 심각한것으로 진단돼 장기 가뭄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도 도내평균 강우량은 40㎜에 그쳐 25일 현재 도내저수지 저수량은 41%, 안동·영천댐 저수율은 22~23%선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도내 5천5백여개 저수지중 저수율 30%미만이 1천4백여개인데다 이중 용수공급이 불가능한 저수지도 7백여개나 이르고 있다.

그러나 기상대는 "이달말 장마가 끝난 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태풍외에는 2백㎜이상 집중호우가 발생할 확률이 낮다"고 밝히고 있어 가뭄해갈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특히 이달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벼이삭 생장에 수분이 다량 필요한 시기를 맞고 있으나동해안 곡창지대인 포항 흥해·청하일대는 주수원지인 용연지등 50여개 저수지가 저수율 5%가량에 그쳐 1천여㏊ 논의 용수난이 가중되고 있다.

의성군 역시 금성면 구청지등 21개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으며 칠곡·경주·영천등 1백여개 저수지도 고갈위기를 맞고 있다.

또 김천 1백여개소, 구미 45개소, 영천 29개소등 도내 3백여개소 1천여㏊논에는 6백여대의 양수기가 동원되는등 논물대기작업이 한창이다.그러나 지난해와 올7월까지 도내 각지역에서는모두 9백70여개의 관정이무분별하게 개발돼 포항·의성등 일부지역은 이미 지하수 고갈현상이 나타나는등 용수 추가개발이 힘든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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