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대구경북지역에서 3명의 가장이 아내에의해 살해되는등 주벽,외도등 부부간 갈등으로인한 범죄가 급증하고있다.지난 24일 부부싸움끝에 양모씨(40·대구시수성구황금동)가 아내에의해 살해된것을 비롯,18일에는서모씨(40·대구북구조야동)가 살해됐으며 지난3일에는 칠곡군 석적면에서택시기사 백모씨(44)에대한 청부살인사건까지 일어났다.
수사결과 이들 살해사건은 보험금을 노렸거나 남편의 주벽및 부부싸움끝에일어난 우발적범행으로 나타났지만 전문가들은 부부갈등의 누적으로 빚어진사건이라고 진단하고있다.
'대구여성의 전화' 집계에 의하면 지난1월부터 받은 상담 9백18건중 4백75건이 남편의 구타,외도등에 관한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상담전화중 남편의 주벽과 구타및 폭언,상습 아동학대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것으로 알려진가운데"남편의 폭력에 견디다못해 자녀들이 손에흉기를 쥐어주기도한다"는 경우까지 있어 유사사건의 재발마저 우려되고있다.
대구여성의전화 허윤정간사(27)는 "선진국처럼 가정내 폭력을 방지할 제도적장치가 없는데다 피해여성들이 억압을 해소할 배출구마저 없을때 극단적인해결방법을 찾는 경향이짙다"며 "가정불화등 부부간의 갈등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않는데도 일부 원인이 있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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