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내가 시장에서 순수한 유기농법에 의해 재배된 '무공해 케일'이라면서 일반것 보다 훨씬 비싸게 주고 한다발 사왔다.케일잎은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는 벌레(병충해)가 먹지 않은 깨끗한 잎사귀로 성장하기가 불가능하며 따라서 이를 장기복용하면 인체에 '유해'하다는전문가의 얘기를 들은 바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한다는 소위 '유기농법 농산물'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밝혀진 바있다.
순수유기농법농산물은 15%에 불과하고 화학비료만 사용한 것은 21%, 화학비료와 농약 두가지를 사용한 것은 38%, 농약·화학비료·제초제 3가지 모두사용하는 것이 16%였다 한다. 유기농법 농산물의 조작이나 기만행위는 절대로 그대로 둘 문제가 아니다.
93년12월에 '유기농산물 품질인증제'를 도입, 현재 이를 실시중에 있는 줄안다. 그러나 정부의 품질인증제실시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아 악덕 상인이나 일부 농민들이 이것을 악이용, 소비자를 속이고 있는 것이다.UR파고와 WTO출범에 따른 파장을 극복할 수 있고 신토불이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도 유기농산물이 제대로 인증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통과정의 철저한 품질관리,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활성화, 유통센터 설치등이 활발히 추진돼야 한다.
이견기(대구시 달서구 진천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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