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후반 독일의 급격한 산업화를 비판적으로 인식한 독일 표현주의의시를 재해석, 오늘날 현대문명의 위기에 대입해 분석하고 있다.4편의 독립적인 논문을 통해 독일 표현주의 시인들의 역사성과 그 의의를되새기고 있는데 야콥 반 호디스의 시 '세계의 종말', 게오르크 하임의 시 '대도시'를 통해 산업문명의 위기와 문명비판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들 독일 표현주의 시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보들레르 연구를 통해 시적 주체성과 객체성을 다루고 있다. 나아가 호디스와 하임외에도 파울 체흐, 고트프리트 벤, 알프레트 리히텐슈타인, 칼 오텐등 독일 표현주의 시인들이 기술문명과 전쟁등을 통해 어떻게 현대사회의 위기감을 경고하고 있는지 분석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고있다.문학과 지성,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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