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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장기불황...조업단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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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직물업계는 장기적인 섬유불황 타개책으로 이번에는 1천억원 규모의 '조업안정자금'조성이 시급하다며 1일 이에 대한 지원을 문희갑대구시장과 중앙정부에 건의,업계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하지못하고 위기때마다 당국에 손을 벌리는 섬유업계의 '취약성'을 또한차례 드러냈다.대구경북 견직물조합에 따르면 지역섬유업계는 최근 극심한 불황임에도 불구,과잉생산으로 인한 '제살 깎아먹기식'투매행위가 여전히 성행, 결국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적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악순환의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생산량을 줄이는 길밖에 없다는데 합의했다.조합은 "그러나 이처럼 자율적으로 생산량을 줄일 경우 대부분의 중소업체들은 운영비 마련을 못해 얼마못가 다시 적자수출을 되풀이한다며 자금지원없는 조업단축은 결국 실효를 거둘수 없기 때문에 섬유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같은 '조업안정자금'조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대책을 건의했다.지난달1일부터 15일까지의 홍콩지역 수출(추천)실적을 보면 전년 동기대비물량은 20%증가했으나 금액은 11%증가에 그쳐 업계의 덤핑수출이 심화되고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업계는 그동안 약2백억원 규모의 직물안정자금을 업계 스스로 조성하려고노력해왔으나 '구심점'부재로 아직까지 실현되지 못하고있는등 업계내부의위기대처능력이 부족한 실정인데이번의 '조업안정자금'이 구체화되면 업계에서도 어느정도 자금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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