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어촌 주민들의 진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지마을을 지정,보건진료원을 배치했으나 도로망 확충등 급격한 교통환경 변화에도 불구, 10여년째 진료소 배치 재조정이 되지 않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난 83년 오지마을인 춘양면 서벽.애당리등 14개 마을을 보건진료원 상주배치 지역으로 정해 진료소를 개설하고 별정 7급인 진료간호사를 배치,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그러나 농촌지방의 자가용 차량증가로 일부 진료원이용객이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일부지역은 도로망 확충으로 병.의원이 불과 6㎞ 거리에 있고 봉성면동양진료소와 봉화읍 도촌진료소는 국도변에 설치, 효율적인 운영이 힘든 형편이다.
반면 오지 광산촌에 위치한 석포면 대현리는 진료소가 없어 진료원 재배치가 시급한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보건진료소는 보건 복지부가 경북도를 통해 지역을 지정했기 때문에 지역변경이 힘든데다 지정 13년째를 맞고 있다.
군관계자는 "경영행정을 펴기위해 교통이 편리하고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진료원은 오지마을에 새로 배치하고 대신 남아도는 보건요원들을 결원지역에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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