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구의회, '미군부대 대책위'구성

대구 남구의회(의장 이정훈)가대구시 남구 대명5동 캠프워커내 대형면세점및 창고(커미서리) 신축문제를해결하기 위해 미군부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미군부대이전관련 시민단체와 연대활동을 펴 관심을 끌고 있다.남구의회는 최근 의원간담회를 열어 미군부대대책위원회를 긴급구성하고위원장에 김재철의원(대명9동),위원에 이신학(대명5동) 서정륜 김선명(봉덕3동) 박순종(이천1동) 이영재의원(이천2동)을 각각 선임했다.미군부대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구의회 회의실에서 대구주둔미군부대이전촉구시민운동본부(수석상임위원 윤석원) 관계자 5명과 간담회를 갖고 '커미서리' 신축공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대책위원회와 시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은 또 3일에는 미제20지원단장 래리 D레이튼대령을 면담,'커미서리'의 용도및 규모등과 굴착소음방지대책 등을 따질 계획이다.

김재철위원장은 "레이튼대령과 면담한뒤 '커미서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대책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미군기지관련 시민단체와 계속 연대해 투쟁의강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주의 민족통일 대구경북연합(의장 함종호)은 다음주중에 미군부대 에워싸기,미군기지 설명회등을 개최해 대구시민들에게 캠프워커내 '커미서리'신축의 부당성과 미군기지반환의 필요성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대현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