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상주지청 최정진검사는 5일 건설업자로부터 공사에 편의를 봐주겠다는 명목으로 뇌물을 받은 상주농지개량조합장 김명근씨(64), 대구국도유지건설사무소 보수과장 김덕기씨(49·대구시 남구 대명6동 143의9)와 보수계장 김승동씨(41·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938의1)등 3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조합장김씨는 작년12월 20일과 지난1월6일 자기 사무실에서 뇌물공여혐의로 구속된 대흥건설 이사 최상운씨(42)로부터 2차례에 걸쳐3백만원을 받았다는 것.
또 국도유지 건설사무소 과장과 계장은 구속된 대흥건설 최씨로부터 금호교 개축공사의 편의를 봐주겠다는 조건으로 각 1백만원씩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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