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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오페라단 서울공연, 11~12일 베르디 오페라 '나부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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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오페라단(단장 백승균 부총장)은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꼬'를 11일(오후 7시 30분)과 12일(오후 2시,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서울 오페라극장의 무대에 올린다.9월 6일까지 열리는 '청소년을 위한 대학 오페라축전'의 개막공연인 이번무대는 김원경교수의 연출과 강수일교수가 지휘하는 계명대 교향악단, 계명대 합창단등 2백20여명이 출연한다.

'나부꼬'는 기원전 586년 예루살렘과 바빌론을 무대로 바빌론의 왕인 네브카드네자르(일명 나부꼬)의 모진다스림 밑에서 히브류사람들이 봉기한다는주제로 작곡당시(1842년) 오스트리아 지배하의 이탈리아 국민에게 용기를 심어준 배경을 갖고 있다. '유대의 신이여'(바리톤), '이집트의 해변에서'(베이스), '한때는 나의 마음도 기쁨에 차있었다'(소프라노)등의 유명 아리아가나오며 4막으로 공연시간은 1백27분이다.

'대학 오페라축전'은 19일부터 21일까지 경희대의 '사랑의 묘약'(도니제티작곡, 이훈 연출), 27일부터 29일까지 중앙대의 '라 보엠'(푸치니 작곡, 이재환 연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대의 '코지 판 투테'(모차르트 작곡,김성진 연출)등으로 이어진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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