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학생중 절반이일본문화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고 3분의1정도는한일 중학생들간 교류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전교조경북지부와 일본 나라현 교직원조합이 공동으로 지난7월 초순경 경북지역 중학생 4백60명과 일본중학생 7백여명을 대상으로 한일교류사등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이 조사에서 한국학생들 51%가 일본문화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47%는배울만 한 것으로 인식한 반면 일본학생들 55%정도는 한국문화에 대해 독창적이고 또 배우고 싶다고 응답했다.
양국 중학생들간 교류에 대해 한국학생 62%, 일본학생 65%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양국사이에 감정의 깊은 골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일본학생들은 토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인지도는 92%에 달한 반면 그가일으킨 조선침략전쟁에 대해서는67%가 모른다고 밝혀 일본역사교육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여학생의 50%가 잘 알고 있다고대답해 40%의 남학생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 같은 여성으로서 느끼는 분노가 더함을 드러냈다.
반면 일본학생은 80%이상이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다'고 대답해 일본이 을미시해를 교과서에서 배재하고 있음과 일본사학이 그들의 과거에 대한 반성과 각성에 무성의 함을 증명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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