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삐삐 분실 처리 사전 안내를

015삐삐를 임대사용하던중 삐삐를 분실하고 말았다.주위에서 분실신고를 해야 요금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말에 분실신고를 했더니 전화받은 사람이 "분실신고 되었으니 더 이상 삐삐 연결이 되지않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끊길래 나는 이것으로 끝난 것인가 보다 했었다.그런데 한달후 또다시 요금 청구서가 날아온 것이다. 이게 어찌된 일인가해서 다시 연락했더니 해체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확한 위치와 가는 버스편까지 물어서 이동통신 사무실로 갔다. 그런데도착한 시간은 오후5시였고 여직원은 4시반까지 해체신고를 받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접수받는 여직원은 미안한 기색이나 측은한 기색도 없이 차가운얼굴로 귀찮으니 빨리나가라는 표정이었다.

여러상황을 몰랐던 나 자신의 모자람도 있었지만 자신들도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조그마한 친절을 보였더라도 나는 그렇게 불쾌하게 느껴지진 않았을 것이다.

세림이동통신등 모든 통신분야는 제품의 판매만을 설명하고 광고할 것이아니라 분실등의 사태에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직원들의 교육도 재검토 했으면 한다.

유은경 (대구시 중구 동인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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