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알려진 시와 소설의 명작들을 고려대 서어서문학과 교수인 저자가특유의 시각으로 풀었다. 1부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아가서와 고대 그리스시대의 호메로스, 고대 중국의 시경, 중세와 르네상스, 바로크, 낭만주의, 현대 스페인의 옥타비오 빠스, 그레게리아에 이르기까지 시의 흐름을 정리하고시의 역사를 에로스의 미학으로 분석하고 있다. 즉 사랑 그 자체의 에로티시즘이 시를 있게한 원동력이며, 이들 시들이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는 원천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2부 소설의 역사는 곧 인물열전으로 명작소설속 주인공의 성격분석을 하고 있다. 비극의 전형인 햄릿, 미치광이가 아닌 미치광이 돈키호테, 색욕의 화신인 돈 환등 20편 명작속의 낯익은 주인공이 등장한다. 〈문학아카데미사,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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