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회의는 21일 실력행사까지 벌이며 간신히 여의도 한양빌딩 3,4층 새당사에 입주했으나 3층 출입문 입구에 여권인사들의 모임인 정치발전연구회(정발연)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난감한 표정.정동성 전의원이 회장인 정발연은 강영훈 전국무총리 이종율국회사무총장김우석 전걸설부장관 이치호 전의원 등 여권인사1백24명을 회원으로 지난14대 총선 직후 발족한 단체.국민회의측은 정발연이 사무실을 옮겨 주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으나 정발연측은 이날 출입문에 '여기는 새정치국민회의가 아니라 연구회 사무실'이라고 안내문을 써붙이는 등 쉽게 물러나지는 않을 태세.
국민회의의 한 관계자는 "임시 당사로 쓰던 대하빌딩에는 '동교동 24시'라는 책자를 발간, 김대중준비위원장을 악의적으로 비판한 함윤식씨의 사무실이 있어 꺼림찍했는데 이번엔 정발연이 입구를 막고 있다"며 "당사복은 없는것 같다"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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