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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석 하천변에 마구 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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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준용하천 인근 농경지에 임하~영천댐 도수로 터널굴착에서 나온 엄청난 양의 폐석을 쌓아놓아 집중 호우때 인근 지역의 수해가 우려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청송군 현서면 두현리 터널굴착에서 나온 폐석 3만㎥를작업현장 부근 농경지 9천여평에쌓아 놓았으며 앞으로도 엄청난 양의 폐석을 이곳에 적치할 예정이다.

준용하천인 길안천 바로 옆에 설치된 적치장은 지형이 낮아 지금까지 하천이 범람할때 배수로 역할을 해온 곳인데수자원공사가 폐석을 쌓는 바람에이 기능을 상실하게 된 것.

이때문에 집중호우땐 이 지점의 물빠짐이 원활하지 못해 대형수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현서면 두현1리 고평, 음지파재, 양지파재, 생수정등 4~5개 자연마을의 침수 또는 가옥 유실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이마을 조운제씨(77)등 주민들은 "수자원공사가 집중호우때 폐석적치장 위쪽의 농경지와 마을이 저수지화되는 지형조건에도 불구하고 하천변에 폐석을쌓고 있다"며 재고를 주장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현재 폐석을 쌓는 곳은 하천의 물흐름에 지장이 없는 지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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