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자력 방사선 안전관리에 종사하고 잇는 한사람으로서 원전 방사선안전관리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하여야겠다는 새로운 각오와 함께 울진 원자력방사선 안전관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실상을 알림으로써 국민들의궁금증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한다.그동안 울진원전에서는 원전주변 5㎞이내에 환경방사선량률 감시소(10개소)를 설치하여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매년 4회씩 총 66명의 지역주민과 함께 원전 자체의 감시기를 점검한 결과 방사선량률이 정상적으로 나타났으며,그 결과는 설명회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공개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군청의 환경방사선표시 단말기는 원전부지내외에 설치된 환경방사선량률 감시소에서 측정되어전송된 방사선량률을 단말기 화면에 표시하여 주는단순기능의 설비로서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설치된 것이다.울진원전에서는 동 표시 단말기의 동작상태를 정기적으로 순회점검하고 있으며 수시로 송신상태의 이상유무를 원격점검하고 있다. 문제가 있는 것으로보도된 표시단말기는 설치장소의사정으로 작동되지 않은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이때도 울진원전 자체의 모든 방사선 감시기능은 정상 가동하고 있었으며, 이와 관련된 데이터 역시 수집, 기록되고 있었다.여름철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는 시점에 원전의 안전관리에 조그마한 허점도 있을 수 없으며국민모두가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신뢰속에 생활할 수 있도록 원전종사자 모두는 다시 한번 각오를 새롭게 하고 원전의 안전은 다른 어떤 시설의 안전보다 중대함을 인식하여 비록 사소한 것 일지라도 추호의 소홀함이 없이 안전관리에 더욱 더 철저를 기할 것을다짐한다.
박병권(울진원전 환경관리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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