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3김청산' 싸고 국민회의-정개연 신경전

'3김청산과 세대교체론'을 내건 정치개혁시민연합과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정개련의 색깔과 주체성을 걸고 넘어진 가칭 새정치국민회의 사이에 비난성명과 맞대응이 벌어지고 있어 관심.박지원국민회의 대변인은 22일 "정개련이 주장하는 내용이 김영삼정권의주장과 같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과거 김대통령과 가까웠던 인물"이라며 정개련의 색깔을 문제삼았고 김대중위원장의 한 측근도 "정개련은 앞으로도 김대통령을 대신해 김위원장 흠집내기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이에 대해 정개련측 장두환대변인은 "우리 세력이 두려워 음해하려는 시도"라고 규정짓고 "3김은 바로 낡은 정치세력의 상징으로, 우리들의 면면을 보면 과거 김대중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더 많다"고 국민회의측의 주장을'80년대식'이라고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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