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식장 10월 윤달로인해 결혼기피 예약율 없어

최대의 결혼성수기인 10월이 올해는 윤 8월이 끼여있어 예식을 미리 앞당겨 삼복더위인 양력 8월에 복중(복중) 결혼식을 올리는가하면 일부는 늦춰벌써부터 11월의 예식장 잡기 경쟁이 치열하다.결혼식이 가장 많은 10월이 올해는 음력 윤달이어서 대부분의 예비부부들이 10월을 기피, 11월에 몰리는 현상을 빚고있다.

예식장과 호텔업계에 따르면 10월에는 예식장 예약이 전무한 반면 11월에는 벌써 예약이 줄을 잇고 있는데 11월에 예식장 구하기가 힘들자 일부에서는 무더운 8월에도 결혼식을 올리고있다.

귀빈예식장의 경우 매년 10월이면 주말에 40건의 결혼식이 예약됐으나 올해는 예약률이 예약돼 있어 예년의 4분의 1수준. 파크호텔 예식부에도 10월에는 단한건만이 10월 기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이에따라 신혼여행상품을 팔고있는 여행사들도 예년과 달리 예약없는 한산한 10월을 맞을 전망이다.

예식장 관계자는 "아직도 윤달을 꺼려해 예식을 올리지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때문에 올해는 11월 예식이 폭주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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