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4일새벽 이기택총재계와 구당파간에 협상을 타결하면서 합의문에 김대중씨의 국민회의와 통합불가 원칙을 명시해 관심.양측은 먼저 "정치개혁시민연합 등 3김의 지역할거정치, 1인 독단정치에반대하고 국민통합과 민주정당을 지향하는 제정치세력과의 통합을 위해 전당대회 결의로 통합수임기구를 구성한다"고 합의.
그러나 이총재측의 요청으로 "야권분열에 책임이 있는 지역할거 정치세력과는 통합하지 않는다"는 조항도 합의문에 삽입키로 결정.
이같은 통합원칙은 향후 민주당이 '후3김구도 청산'을 주장하는 세력들을한데 끌어모으는 중심축이 되겠다는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향후 통합을 겨냥한 행보가 주목.
양측은 또 이총재와 김원기부총재를 상임고문으로 추대키로 했고 28일 전당대회의장은 구당파가, 사무총장은 이총재가 각각 인선키로 합의.민주당은 이날 마포당사에 "국민여러분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에 감사합니다"라는 대형현수막을 거는 등 극적 내분수습을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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