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95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가장 먼저8강이 겨루는 결승 토너먼트에 올랐다.한국은 24일 하카타노모리축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C조 두번째 경기에서 약체 미국을 3대1로 가볍게 제압, 남은 러시아와의 경기에 관계 없이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지난 22일 나이지리아에의 기권승을 포함, 2승을 거둠으로써 역시 2승의 러시아와 함께 결승 토너먼트에 올랐고 미국은 1승2패로탈락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박건하.이종운 등을 투톱으로 세워 미국 문전을 공격하다 전반 25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박건하가 성공시키고 전반종료 직전 이랜드의 동료 이종운이 한골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에도 우세한 공격을 펼치다가 27분명진영이 상대 GK와 1대1상황에서 골을 추가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미국은 후반 38분 나다니엘이 한골을 만회했다.
또 이날 벌어진 남자배구와 여자농구도 예선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와 멕시코를 가볍게 이겼다.
남자배구는 니시체육관에서 벌어진 예선C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3세트를합쳐 7점만을 허용하고 40분만에 간단히 이겼다.
남자배구는 이날 김세진과 임도헌.후인정.방지섭 등 주전들을 내세워 첫세트를 15대5로 이긴뒤 2, 3세트에서는 사기가 떨어진 뉴질랜드를 일방적으로공략 1점씩만을 내주고 완승했다.
남자배구는 이번대회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있는데 독일과 25일 두번째 예선전을 벌인다.
한편 무나카타시에서 벌어진 여자농구 C조 1차전에서 한국은 멕시코를 94대87로 이겨 첫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유도 첫날 중량급 경기에서는 남자 95㎏이하급의 이충석과 여자 72㎏이상급의 이현경, 72㎏이하급의 제민정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이충석은 첫판에서 그루지야선수에 반판으로 져 탈락했고 여자의 제민정도2회전에서 쿠바의 루나에 주의를 받아 아깝게 패했다.
이현경은 3회전에서 이탈리아선수에 패한뒤 패자전에서도 일본의 세노 히데미에 한판패, 탈락했다.
남자 95㎏이상급의 김영훈은 패자결승에서 독일의 하이에르와 만나 동메달을 눈앞에 뒀으나 한판패 했다.
이밖에 수영 남자자유형 2백M에 출전했던 방승훈은 1분56초03으로 조 7위, 전체25위에 그쳐 탈락했다.
한편 이번대회 첫금메달은 여자자유형 8백M에서 우승한 일본의 기하라 다마코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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