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택지개발지역내 서울등 외지 대기업이 건설한 아파트들이 침수되거나가옥형 아파트의 지붕이 바람에 떨어져 부상자가 속출하는등 부실시공으로각종 주민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주)현대가 건설한 칠곡1차 현대아파트상가건물의 경우 상가지하층에 빗물이 스며들고 1층 바닥 곳곳에 금이가는등 완공된지 2년도 안된 건물에서 각종 부실시공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폭우가 쏟아지자 상가 지하1층 천장과 전기콘센트등에서 빗물이 쏟아져 바닥이 15㎝정도 침수됐으며 평소에도 1층에서 물청소를 하면 물이 지하층으로 떨어져 청소도 하지못할 정도"라는 것.상인들은 "이같은 침수사태는 설계 잘못과 부실시공때문"이라며 현대측에건물을 전면 재시공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주)한양이 지은 공작아파트에서는 지난 15일 5개동의 지붕을 덮고있던목조판넬이 바람에 날리면서 아래층 아파트 유리창을 뚫고 안방을 덮쳐 주민6명이 부상을 입고 아파트42채의 유리창과 가재도구등이 부서졌다.이밖에도 상가건물 2층의 철재난간이 떨어져 나가고 엘리베이터기계실이침수돼 한때 작동이 중단되는등 부실공사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나타나고있다.
주민들은 "날림공사가 아니고는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할수가 있느냐"며 "회사측에서 조속히 주민피해에 대한 대책과 재발방지를 위한 보수공사를 실시해야할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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