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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환호 사건 맹비난 일본에 사죄·보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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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3일 일제의 우키시마마루(부도환)호 폭파사건과 관련, 이를 '반인륜적 만행'이라 맹비난하면서 일본정부가 일제죄행에 대해 사죄하고 보상할것을 요구했다.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2차대전 종전직후인 지난 45년 8월 일제가강제징용했던 한국인들을 싣고 귀환하던 선박을 폭파, 5백40여명을 살생한우키시마마루호 사건 50주년을 맞아 '일제의 조선강점 피해조사위원회'위원장 이몽호 명의로 담화를 발표, 이 사건을 "일본군국주의자들의 비인간성과야만성,악랄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또 이 사건은 일제가 조선인들에게 저지른 만행가운데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면서 "일본이 패망 50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저들의 죄행을 어물쩍 넘기려는 것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북한은 일본정부가 책임회피에매달릴 것이 아니라 △진상을 철저히 조사공개하고 △책임자들을 엄격히 처벌하며 △이에따른 응당한 사죄와 보상을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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