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1호기가 내부설비의 갑작스런 이상으로 가동중단됐다가 22시간만에 정상가동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원전의 안전운전에 대한 의혹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울진원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3시47분쯤 원자로 내부의 제어봉제어계통 전원장치에 이상이 발생, 발전을 일시 중단했다는 것.원전측은 출력조절장치에 대한보수를 실시, 23일 새벽 0시17분에 가동을재개, 이날 낮 1시30분쯤 정상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지된 1호기는 지난 3월말부터 5월6일까지 44일간에 걸쳐 핵연료재장전을 비롯, 설비에 대한 계획정비를 마치고 가동에 들어간지 1백9일만에사고가 나 정비작업 부실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원전측은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고 부분이 안전장치에 속하는 제어계통이므로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울진·이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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