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부철도 한때 중단, 오늘부터 정상운행

23일부터 사흘동안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25일 정오부터 경부선등국가 기간철도망이 일시 전면불통되는등 최악의 철도운행중단 사태가 빚기도했다.이번 비로 경부선 5곳을 비롯해 장항선 5곳,중앙선 2곳등 모두 19곳의 선로가 침수되거나 산사태로 철도운행이 중단되는등 경부선,중앙선,영동선,충북선등 기간철도망이 완전불통상태에 빠졌다.

25일 오전6시30분쯤 경부선 서울기점 1백20㎞지점인 서창~전의역 구간 상하행선 선로 2백여m가 40㎝이상 침수돼 이날 낮12시30분부터 4시간여동안 열차운행이 전면중단됐다 이날 오후4시30분부터 부분적으로 열차운행이 재개돼26일현재 완전 정상운행되고 있다.

경부선 전면불통사태로 25일 낮12시10분 동대구역을 출발한 서울행 새마을제10호 열차를 마지막으로 이날 오후 동대구역을 출발할 예정이었던 30여편의 열차운행이 중단돼 철도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동대구역과 대구역측은 이날 오후1시쯤부터 승차권을 구입한 모든 승객들에게 전액환불에 들어가대합실마다 환불하려는 승객들로 큰 혼잡을 빚었으며 오후 늦게 운행재개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승차권을 구입하려는 승객들로또 한번 혼잡을빚었다. 이날 환불해간 승객은 동대구역 2천6백여명,대구역1천6백60명등 모두 4천2백6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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