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기근 중국사진전-안휘성 황산 경승지 앵글에 담아

사진작가 이기근씨의 중국 황산 사진전이 26일부터 (30일까지) 대구 동아쇼핑전시실에서 열린다.중국 10대 경승지의 하나로 이름높은 안휘성 황산의 기암절벽, 운해 폭포노송등 원시 그대로의 자연을 담아냈다. 한 그루 소나무 위로 구름이 피어오르는 절벽, 구름바다 위로 섬처럼 솟아오른 산봉우리, 끝없이 이어진 연봉들이 현장감있게 전해진다.

특히 일출 일몰을 소재로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욱밝게 처리해 붉게 타는 태양과 검게 솟아오른 산이 대비되며 어울리는 작품등이 돋보인다.

93년 6월 처음 황산에 오른 이래 1백5㎢에 펼쳐진 천봉 만곡과 거암 기송괴석 운해에 이끌린 이씨는 올해1월까지 모두 다섯차례 황산을 올라 그 비경을 앵글에 담아왔다. 사용한 카메라는 4×5인치 대형 뷰카메라이며 120×60cm200×100cm 등 대형 크기의 33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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