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1일께 정지궤도 진입-무궁화위성

지난 20일 이후 정지궤도(고도 3만5천7백68㎞)진입을 위한 궤도수정작업을중단했던 무궁화위성은 24일 오전 9시부터 8시간에 걸쳐 고도 상승작업을재개한데 이어 25일 오전 두차례 추력기를 분사, 목표 고도를 향한 수정작업을계속하고 있다.무궁화 위성은 24일 8시간에 걸친 10차분사에 이어 오후 11시30분부터 2시간 10여분 동안 11차 분사를 실시, 원지점 고도가 10차 궤도수정 작업후인 3만4천9백28㎞에서 3만5천2백14㎞로 2백86㎞ 상승한 반면 근지점 고도는 3만3천5백55㎞에서 3만3천2백27㎞로 3백28㎞ 줄어들었다.

한국통신은 무궁화 위성이 25일 오전 8시 27분부터 6시간동안 12차 분사에들어갔다고 밝히고 12차 분사후 원지점 고도가 당초 목표고도인 3만5천7백86㎞를 4백68㎞ 남겨놓은 3만5천3백18㎞, 근지점 고도는 6백22㎞ 모자란 3만5천1백64㎞에 이를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무궁화호는 오는 27일두차례 고도 상승을 시도한뒤 28일부터는 분사시간을 줄여가며 미세 궤도조정에 나서 오는 31일께 동경 1백16도 적도상공의 최종 정지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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