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지역 태화강과 사연댐등 저수지 늪지대등에 외래어종인 블루길과황소개구리가 급속히 번져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천 주변의 주민들에 따르면 "황소개구리는 참개구리등 토종 개구리는 물론 뱀과 곤충, 거미류등 야생동물을 닥치는대로 잡아먹는 잡식성이어서 먹이사슬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고 있다"는 것.또 블루길은 물고기의알과치어 가재류등을 마구 잡아먹으면서 빠르게 번식해 토종물고기의 씨를 말리고 있다.
특히 울산시 중구 다운동과 울주구 범서면 구영리등 태화강주변 수풀에서는 최근 밤마다한꺼번에 소울음 같은 황소개구리의 괴성으로 인근 주택가까지 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황소개구리는 지난80년대초 양식업자들이 몸에 좋다해서 미국에서 수입해기르다가 인기가 떨어지자 저수지와 하천에 방치하는 바람에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생물학자들은 "외래종 개구리와 블루길은 천적이 없기 때문에 사람이 직접잡거나 부화과정에서 차단하는 방법을 쓸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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