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사람 -신현자관장-10월개관 동부여성문화회관

"지역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양교육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취미생활과 신체단련도 할 수 있는 다용도 문화공간으로 문을 엽니다"오는 10월5일 개관예정인 대구동부여성문화회관(대구시 동구 신암4동 664의 1)의 초대관장으로 21일 부임한 신현자관장(51)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여성들의 평생교육과 함께 특히 가정에 안주해있기 쉬운 중, 상류층가정의 여성들을 지역사회를 위해 일꾼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원화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지하2층 지상3층의 이 회관은 지하 1층에 수영장과 에어로빅실, 지상1층에교육실과 탁아실, 2층에 전시실, 도서실, 컴퓨터실 등과 3층에 음악실, 연극실, 민속생활실 등을 갖추고 3개월과정의 여성대학과 17개 취미 교양프로그램 등이 개설돼 있다.

노원동의 대구시여성회관이 저소득 여성들의 기술교육에 치중하는데 비해동부여성문화회관은 '문화'쪽에 비중을 두는 것이 차이점이라는 신관장은 대구여성 누구나가 마음편히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예안출신의 신관장은 수도사대재학중이던 지난 65년 영덕군 보건사무지도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후 대구수성구청 부녀아동계장, 동구청과서구청 가정복지과장, 대구시청 부녀복지과장을 거쳤으며, 올해가 공직생활30년째이다. 〈전경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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