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인구가 3만5천명에 불과한 군위군의 장기 발전계획은 인근의 대구, 구미를 관련시키지 않고선 있을 수 없을 것이다.군위군은 구안국도가 4차선으로 확포장되고 중앙고속도로가 이달말 개통되면 대구에선 30분대, 구미에선 20분대의 대도시 근교지역이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대도시근교농업의 육성, 전원주택단지조성, 공단조성에 주력해야할 것이다.
게다가 구미~포항간의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동해안 지역과 농.축산물과 수산물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행정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완벽한 도로망을 갖춘 군지역은 군위밖에 없다는 이점을 살려 효령부계 고로 군위등지엔 대도시 근교 관광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동시에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면 자동적으로 인구가 유입, 군세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기대가 크다.
게다가 우보 의흥에 공업단지를 조성하여 공해없는 공장을 유치, 전형적인농촌지역에서 벗어나 상.공업도시로 전환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뿐만 아니라 부계면 제2석굴암 주변인 동산. 남산계곡과 고로면 인각사주변인 화수.화북계곡을 연계하여 관광 벨트화 하면 관광 경유지에서 숙박지로전환되어 군세를 큰폭으로 증대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차적으로 이상과 같은 사업만 마무리되면 군위인구는 현재 3만5천명에서1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관련자들의 한결같은 주장이어서 이 부문에 행정력 집중투자가 요구되고 있다.
홍순홍군위군수의 선거공약을 실천하는데는 수십조원이 투자되어야 가능하지만 이상에서 제시된 사업만이라도 임기내 추진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는것이 주민들의 한결같은 희망이다.
그러나 군세가 워낙 열악한 군위군으로선 군비 투자 여력은 20%선에 불과하지만 국.도비를 지원받고 민자유치를 하면 사업추진에는 별다른 무리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군위군은 이같은 호조건을 살려 3~5개년의 중단기 사업으로 본격 추진할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한편 군세증대의 일환으로 군직영사업장을 늘려 나가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높은 만큼 중앙고속도로 군위 I.C 인근에 직영 휴게소를 조성하고 구안국도 군위구간 요지인 효령면 간동 휴양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부계면동산 남산일대에 각종 건축물 규제를 풀어 지역 경기를 활성화 하면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군세입 증대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군관계자는 이같은 사업만 마무리되면 빠른 속도의 인구 유입으로 군인구가 10만으로 늘어나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경산 못지 않은 대구.구미의 위성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이같은 3~5년 중단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실천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칭 군직영 개발기획단을 발족시켜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군위.김기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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