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를 비롯 경산, 영천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식수 전용댐인운문댐 상류에 상수원 보호구역이 지정되지 않아 생활오·폐수와 축산폐수등의 유입으로 수질 오염이가속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수자원개발공사가 지난 93년 5월 운문댐 완공이후 대구, 경산, 영천시등 3개 시지역에 1일 24만1천t(대구18만t 경산4만t 영천2만1천t)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상수원 보호구역을 지정하지 못하고 있다.
운문댐 상류 상수원 보호구역예정지는 청도군 운문면과 경주시 산내면일대1백18㎞구간으로 28개동 6천여 주민이 쏟아내는 각종 생활 오·폐수, 축산폐수(소4천여두)와 특히 운문사일대 재래식당 상가등에서 정화되지 않은오·폐수가 상수원에 모두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댐 상류지역은 연중 행락, 피서객이 몰려들어 오물등 쓰레기를 마구 버려 상수원 오염을 가중되고 있다.
이는 수자원개발공사측이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을 댐건설 당시에 않고 뒤늦게 지정시행에 들어가자 해당 지역 주민들이 생존권을 내세우며 반대하고있기 때문이며,보호구역 예정지 지정이 장기화될 전망이다.군관계자는 "1급수 정수를 공급하기 위한 운문댐의 상수원이 2년이 지나도록 보호구역 예정지로 지정되지 않아 오염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며 "맑은물 공급을 위해서라도 수자원개발공사가 댐상류지역 상수원 보호지정을 하는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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