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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기 하키-임기섭 '천금의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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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감삼중이 제6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중·고하키대회에서 남중부 4강에 올랐다.감삼중은 30일 두류운동장에서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던 아산중(충남)을 접전끝에 1대0으로 제압, 금남중을 5대4 승부타로 물리친제천중과 결승진출 다툼을 벌이게 됐다.

하루종일 비가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 속행된 이날 경기에서 감삼중은 막강전력의 아산중에 시종 고전했으나 전반18분 골게터 임기섭의 결승골로 힘겹게 여겨지던 첫 관문을 넘었다.

임기섭은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같은 팀의 이근수가 슈팅한 볼이 골키퍼 몸을 맞고 흐르자 문전 쇄도,넘어지면서 골로 연결하는 수훈을 세웠다.감삼중의 포워드 임과 이는 현란한 드리블과 패스웍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감삼중 골키퍼 김민수도 후반들어 5차례나 상대에 내준 페널티코너 위기에서 선방했다.

이밖에 변동중과 여중부의 부천동여중, 의림여중이 각각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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