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주변은 TV 컴퓨터 냉장고 전자레인지 VTR 진공청소기 헤어드라이어 등 사방이 온갖 전자전기제품들로 둘러 싸여져 있다.과학의 발달로 인한 편리한 물건들이지만 그에 따른 이면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전자파다.전자파란 전기의 흐름에 의해 일어나는 전장과 파장의 흐름으로서 전기를 띤 입자의 이동이며 전기를 이용한 모든 전자기기에서 전류의 공급및 차단순간에 발생되는 전파를 말한다.넓은 의미에서는 무선주파 적외선 가시광선 엑스선 감마선 우주선을 총칭하지만 좁게는 3천GHz이하의 전파를 의미하며 파장의 성질에 따라 파장이 짧은 방사선(감마선, 엑스선), 파장이 긴 빛(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빛보다 파장이 더 긴 전파, 이렇게 3종류로 나누어진다고 한다.가정용전기에서 발생하는 것은보통 60Hz이하의 저주파이며, 레이더 FM방송, 휴대용전화기 등은 고주파로 분류된다.
전자파가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열작용과 비열작용으로 구분하는데일부학자들은 방사선이나 자외선이 암이나 백혈병을 일으키듯 이 비열작용도인체에 상당히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1976년 미국 로마린다대학 엔디박사팀은 "강력한 전자파를 쬐면 생체내 칼슘이온의 움직임에 변화가 생겨 그것이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줌으로써 암의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증명한바 있다.
"전자파의 영향을 특히 받기 쉬운 부위로는 뇌와 같은 신경세포및 태아,암등의 성장과정에 있는 세포로서 매우 약한 전자파라도 오래 쬐면 그 영향이 나타난다고 뉴욕주립대 R·베커교수는 주장하고 있다.
영남대병원 생체의공5과 신현진씨의 논문에서도 피폭 전자파의 유해성이추정된다고 하였다.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휴대용전화기와 컴퓨터단말기(VDT)이다.
고주파인 휴대용전화기는 직접 귀에대고 사용함으로써 피해가 크다고 주장하지만 송신출력이 0.6~3w로서 출력한계인 7w에 비하여 극히 미미한 정도라고 제조회사들은 반박하고 있다.
컴퓨터는 저주파이지만 장시간 노출로 인한 영향을 지적하고 있다.1977년 뉴욕타임스의 기자2명이 컴퓨터단말기에서의 백내장 유발을 제시한이래 여성의 기형아출산, 유산등의 생식기능을 대상으로 연구를 계속하고있지만 뚜렷한 결론은 없다. 다만 일부직장에서 그 유해성을 염려하여 임신부들의작업환경을 바꾸어 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경북대 전기공학과 문재덕교수는 "많은 전자제품들이 전자파의 방출을 모두 차단한다고 선전하지만 완전한 외부적 차단장치는 있을 수 없다"고 말하고 전자기기들과의 거리를 멀리하는 것이 전자파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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