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연휴는 일요일포함, 사흘밖에 안돼 귀성차량분산효과를 기대하기힘들며 특히 고속도로 이용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심한체증이 예상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추석연휴기간 하루평균 42만여대의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으나 올해의 경우 50%이상 늘 것으로 보고 7일부터11일까지를 고속도로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는등 소통대책에 비상이 걸렸다.중점소통대책구간은 경부고속도 경주~추풍령구간을 비롯 중앙고속도 대구~안동,구마고속도 금호~서대구, 88고속도 옥포~함양구간등이다.도로공사측은 먼저 7일 오전9시부터 10일 자정까지 편도 3차선이상의 고속도로의 경우 9인승이상 승합자동차 전용차선제 실시,6명이상 타지않은 승합차나 승용차(지프포함),트럭등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범칙금 6만~7만원을 물리는 한편 고발조치해 벌금 30만원과 30일의 면허정지등 행정처분을 받도록벌칙을 강화했다.
또 지난해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에서만 실시한 요금 중불제를 올해는북대구,동대구,서대구,경산톨게이트와 중앙고속도로 칠곡인터체인지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으로 확대하고 각 휴게소에서 요금을 지불한후 영수증만 제출토록 하는등 이용객 편의를 도모한다.
도로공사측은 또 고속도로상의 사고시정체에 대비,10개 지정견인업체의견인차 20대를 사고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재배치하고 119구급차의 경우 경주와 서대구 구간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 서대구톨게이트의경우 영수증수납창구를 한 차선에2군데씩 설치하고 귀성객들로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추풍령,칠곡,경산,평사휴게소에는 진출입구를 증설하는한편 교통상황판을 설치하고 전화교통정보안내도 실시할 방침이다. 〈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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