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 음주·흡연 장면 청소년들에 악영향

음주와 흡연의 폐해가심각해짐에 따라 담배에는 경고문이 부착된지 오래이고, 모든 술에도 경고문을 부착하겠다는 보건복지부의 발표가 있었다. 그러나 이 조치만으로는 음주와 흡연의 폐해를 미리 예방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사람들의 음주와 흡연, 특히 청소년들의 이러한 행동은 텔레비전의 영향이가장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텔레비전 드라마를 시청하다면 보면 조금만일이 풀리지 않아도 습관처럼 담배를 피우는 장면과,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술을 마시는 장면들이 다반사로 방영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자신이 좋아하는 연기자의 이러한 음주나 흡연장면은 호기심많은 청소년들의 사고를 마비시켜 무조건 따라하게 되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거기에다가 음주운전 장면은 얼마나 많이 방영되고 있는지.

그러므로 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못하고 해악만 끼치는 이러한 장면의 방영은 좀더 신중을 기해주었으면 한다. 텔레비전은 이제 또다른 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매체이므로.

박재호 (대구시 동구 지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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