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음악동호인 연주회 활발

전문가들이 아닌 음악 동호인들이 꾸미는 연주회가 잇따른다.국악동호인 모임인 현음회(회장 우장희)는 17일 오후 6시 대백예술극장에서,대구대학교 아랑훼즈클래식 기타합주단은 16일 오후 4시 동아문화센터아트홀에서 각각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올해 7회째인 현음회의 정기연주회에서는 관현악합주 '상령산', 가야금 제주 '침향무'(가야금 손미옥 우장희, 장고 김병훈), 단소 독주 '청성곡'(단소한기철), 가곡 '태평가'(노래 예찬건), 거문고 독주 '신쾌동류'(거문고 남경옥, 장고 이주영), 단소 제주 '타령', 시조창, 무용 '도살풀이'(춤 박지혜정경희), 민요 '금강산 타령'등이 연주된다.

전국 대학생 음악경연대회, 전국 대학생 클래식 기타 중주대회등에서 입상한 바 있는 아랑훼즈 클래식 기타합주단은 비제의 '카르멘 조곡',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등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