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함성 투서, 진정이 빈발해 주민간 불신풍조를 조장함은 물론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문경시 산북면에는 지난해부터새마을사업등 소규모 사업을 두고 '특정인에게 공사를 맡긴다' '관급 레미콘을 빼돌려 개인사업용으로 쓰고 있다'는등의 익명 투서가 시청과 일부 언론사에 보내지고 있다.
이같은 사례는 다른 일부 읍면동에도 있다는 것.
이때문에 시는 진상조사를 위해 인력을 낭비하고 있고 현지 주민들간에도서로를 불신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지난 3일 산북면 가좌리등 3개마을 진입로공사(93년 시행)와 관련한 투서는 김모씨에게만 공사를맡겨 관급 레미콘으로 마을주민들의 마당포장을 해주고 2백여만원씩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김씨는 가좌리의 3백70만원짜리 마을진입로 78m 포장공사만 맡았으며 관급 레미콘은 46.8㎥에 불과했다.
마당포장을 한 주민들에게 확인결과 7가구가 김씨에게 2백80만5천원을 주고 레미콘 70㎥를 사용, 포장했으며 관급 레미콘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주민들은 이같은 모함성 투서나 진정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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