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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서 빈집 철거 종용, 소유자들 거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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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방의 빈집이 외지인들의 투자대상이 되면서 구매문의가 쏟아지고 있으나 군이 미관을 이유로 철거를 종용해 소유자들로부터 마찰을 빚고 있다.봉화군은 지난 94년까지 이농으로 생긴 빈집 5백82동중 도로변 가시권내에있는 60동을 연말까지 철거하기로 하고 소유자들을 수소문, 동당 30만원씩을지원하고 철거를 촉구했다.그러나 물야면 오전약수터와 소천면 고선리 구마계곡등 자연경관이 수려한지역에 위치한 빈집은 외지인들이 재산 증식수단으로 구입하겠다는 문의가쏟아지자 소유자들이 철거를 꺼리고 있다.

특히 빈집이 들어서 있는 농지가 대지화 되고 있어 대지로 사용이 가능하나 철거시 농지전용 허가를 다시 받아야하는 등 번거로움이 뒤따라 철거보다수리비를 지원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봉화군이 북부지역 개발촉진지구 지정이 확실해지자 토지거래 가격도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따라 빈집중 60%이상은 단전을 신청하지 않고기본전기요금을 매달 한전에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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