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기업체 근로자들의 각종 교양교육및 정신교육의 장인 울산상공회의소 연수원이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울산상공회의소 연수원은 울주구 상북면 이천리 산143에 위치하고 있으며지난 93년 3월에 준공, 연면적 1천1백50평규모의지상2층, 지하1층 현대식건물로 강의동과 숙소동, 식당동등 3개동으로 구분돼 있다.강의동은 2백명을 수용하는 대강의실, 1백40명 수용규모의 중강의실 2개를각각 갖추고 있으며 숙소동은 31개의 침실에 2백24개의 침상과 7개의 분임토의실을 갖추고 있다.특히 대강의실에 대형빔 프로젝트영상시스템등 최신 영상교육시설이 갖춰져 기업체 사원들의 교육수련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연수원을 이용한 인원수는 지난 93년 1만1천명, 94년 2만81명, 올상반기 1만4천1백명(95년 목표 2만4천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울산상의 연수원을 이용하는 대상은 회원업체 이외에 각종 단체봉사클럽,학교, 병원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회원사등이 연수원을 이용하는 시기는 3~6월, 9~12월등으로 일정한시기에 한꺼번에 몰려 이용 희망자들을 전부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그리고 이곳을 이용한회원사들은 연수원의 최대 수용인원이 2백60명으로희망인원을 적절히 수용하기 위해서는 3백60명 수용규모로 확충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 울산지역 상용근로자 수는 13만여명으로 이중 24세이하의 근로청소년이 약3만여명에 달해 전체 근로자의 약23%를 점유하고 있다.울산상의 연수원이 이같은 근로청소년을 위한 교육장으로도 발돋움하면서지역기업체는 물론 각종단체의 교육, 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사회교육측면에서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그동안 연수원의 미흡했던 점을 새로 보완해 명실상부한 사회교육장으로 제공하고 기업경영지원책의 일환으로 효율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이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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