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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일 국제미전 공예특선 김성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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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93년 한국사기장인(사기장인)회 발족을 계기로 전통백자 재현의 대가로 모습을 드러냈던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17 전통도예가 김성기씨(67).지난2일부터 3일간 일본 동경도립산업무역센터에서 열린 일본 문화진흥회주최 제6회 국제공모미전에서 김씨가 출품한 백자가 공예부문 특선을 차지했다.세계평화문화재단이 수여한 특선상을 받은 김씨는 "문경도요지의 전통도자기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한다.

9세때 도예대가인 고 양근택장인 문하에 입문, 58년간 전통도예기법을 구사해온 김씨는 20세때 병작품을, 22세때 다완을 재현, 완성했다.고향인 이곳에 뇌암요를 창설한 그는 자연청자, 화장백자 재현에 전념해도예입문 52년째 되던 지난 88년 이를 재현해 내어 전통백자의 대가가 됐다.오늘도 활활 타는 장작가마 앞에서 자신의 혼이 담긴 작품을 기다리면서정성을 다하는 김씨다.

남은 생애를 한국전통도자문화계승, 발전사업에 바치겠다는 그는 조선후기의 청화백자를 재현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윤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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