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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포철주택단지 개방, 내년부터 도심형성 변화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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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이 일반 시민의 입주를 차단한채 직원전용 주거단지로 운영해왔던 포항시 남구 '포철주택단지'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일반에 개방키로해 포항지역 도심권형성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포철은 주택단지 조성이후 현재까지 운영상의 폐쇄성으로 일반시민과 회사간의 마찰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단지개방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실행에 들어가기로 확정한 것.이에따라 96년부터는 현재 재건축사업이 진행중인 인화·승리아파트를 제외한 단지내 주택에 대해 19개 전계열 직원을 대상으로 매매를 허용키로 했다.

포철은 또 현단지내 녹지 도로및 각종 편의시설등에 대한 자산평가가 끝나는대로 모든 일반인의 입주를 허용키로해 빠르면 오는 2000년쯤에는 단지전체가 완전개방될 전망이다.

이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현재 용흥동 우현동 창포동등 시내북부 외곽지역에 밀집한 대형 주택단지 외에 남부권에도 새로운 주거 밀집촌이 들어서게 돼 포항시는 다핵구조의 균형잡힌 도시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철은 주택단지개방에 따른 일부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오는 99년까지 순차적으로진행하고 있는 노후주택 재건축 사업잔여분을 동시시행, 완료기를 최대한 단축하고기존 무주택 직원을 위한 사원아파트도 추가건립할 방침이다. 〈박정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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