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대구시 경북도등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대기업및 중소기업, 지역내 모든 대학과전문대학까지 참여하는 테크노파크(산학협동연구단지)를 경북대와 대구시 동구 매여동 일대 30만평에 건설키로 하고 구체적 준비에 들어갔다.경북대는 지난주 대구경북 산학협동연구위원회를 열고, 추진중인 테크노파크는 △전자 전기 △정보통신 △섬유 △자동차부품 △환경관리 △센서기술△생명공학 기술분야등 7개분야의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10월말까지 사업별참여사업팀 구성과 구체적 추진일정등 세부계획을 마련키로 했다.경북대의 테크노파크 설립안 준비관계자에 따르면 테크노파크 연구개발등은 현재 국책공대사업으로 추진중인 공과대학내 산학협동관의 일부를 활용하고 대구시 동구 매여동의 학교부지 30만평을 이용, 지역내 모든 대학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이에따라 기계분야를 중심으로한 자동차부품 기술분야는 영남대가, 환경기술분야는 계명대가 각각 주축이 되며 지역대학과 기업, 대구시와 경북도가모두 참여하게 된다. 사업에 따라 안동대, 금오공대, 대구효성가톨릭대, 대구대, 영남전문대, 영진전문대등 대부분의 지역대학들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예상된다.
경북대의 테크노파크는 특히 환경과 경제를 결합한데 이어 농업까지 사업에 포함시켰는데 생명공학기술분야에서 축산물 신소재개발사업을 벌이게 되며 산업체재정지원으로 제품화단계까지 추진하게 된다.
경북대는 이같은 계획을 지난주 대구경제활성화기획단과 영남대 관계자에게 설명, 공감대를 형성한데 이어 18일 통상산업부와 생산기술연구원에 이같은 테크노파크 설립안을 설명하고 정책에 반영해줄것을 건의했다. 또 19일에는 대학내 산학관 협동연구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 시행및 사후대책까지 논의했다.
경북대는 지난달21일 산학관 협동연구위원회를 갖고 추진중인 테크노파크의 기본과제로 △TBI(기술기업 창업보육센터) △중소기업 지원센터 △기술연구센터(테크노파크) △기초과학 연구센터(사이언스 파크) △테크노 마트(기술 수출입 창구) △산업체의 재교육센터(테크노 MBA )등 프로그램을 선정했었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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