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울산군(울주구)과 경북 청도군이 서로 다른 지적기초점을 기준으로 측량해 경계가 불분명했던 경남과 경북이 새로 조정되면서 울산지역의 땅이 33만1천2백91㎡(10만여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울산시와 청도군은 지난해 8월 토지측량 과정에서 도경계가 일치하지 않은지역을 발견하고 이를 조정키 위한 협의가 완료단계에 있다고 밝혔다.경남·북 경계선이 불일하는 지역은 울산시 울주구 상북면 덕천리 산55를비롯한 중첩된 7필지로 이 가운데 도경계선이 중첩된 5필지는 경북 청도군운문면 신원리 산24의9등 4필지이고 2필지는 행정구역상 어느 도에도 속해있지 않은 곳이다.
이 지역은 일제때인 1917년 청도군과 당시 울산군이 임야조사사업을 하면서 서로 다른 측량방법을 사용해 도경계를 각기 결정하고 확인작업을 거치지않아 경계선이 잘못 그어진 지역이다.
이같은 지적물부합지역에 대해 경남도와 경북도는 경계선을 경북도계인 산능선을 따라 설정키로 했으며 주인이 없는 상태로 남겨진 부분을 울산시로편입시켜 국유지로 귀속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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